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 (문단 편집) ===== 기동중대 ===== * '''기동소대''' || [[파일:external/milidom.net/1f66def3158c14db656cd5d7aaccb9b6.jpg|width=450]] || [[파일:공군 전술차량.jpg|width=450]] || || K200A1 장갑차에서 전개하는 기동소대원들. || 거동수상자 체포 || 기동소대는 [[K200 APC|전투장갑차]]와 [[K-151|소형전술차]]를 이용해 우발상황이 발생한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용의자를 체포하고 초동조치를 담당한다. 일종의 [[5분 대기조]]인 셈. [[경찰]]로 치자면 [[경찰기동대]]와 비슷한 편이다. 육군의 5분대기조 임무와 달리 5대기 상태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도 여러 조가 돌아가면서 5분대기조에 올랐다가 내려갔다가를 반복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방어소대와 함께 기지 내 기동순찰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비행단이 주둔한 기지는 부지가 넓기 때문에 2개 정도의 소대가 번갈아가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과거 경비(방어)중대 소속이던 경우 전투장갑차소대라고 불렸으며, 이렇게 적힌 옛날 물자들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과거 '''기동타격대'''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던 적이 있는데, 당시 이를 줄여서 1타, 2타 등으로 불렀던 것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와, 군사경찰대대 내부에서는 기동1소대,2소대보다는 1타,2타로 불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의경의 타격대와 혼동하지는 말자. 의경의 타격대와는 이름만 같을 뿐 역할상 완전히 다르다.] 이들은 대테러/기지방어 현장에서 기갑장비를 운용하는 소대이기 때문에, 같은 대대 내의 군사경찰중대나 방어소대 등에 비해 정예 집단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사격 통과 기준 역시 타부서에 비해 까다롭다. 전 장병이 참여하는 분기사격과는 별개로 월마다 통칭 '''실거리 사격'''이라고 부르는 200m~250m 지상사격을 별도로 실시한다.[* 실거리 사격은 타격대 뿐만 아니라 다른 소대나 반들도 다 같이 한다.] 단 실내사격장이 설치된 부대는 200m 이상의 자동화 표적지를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있기는 어렵기 때문에 인근 육군의 사격장을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역시 비번은 무시한다. 대신 해당 시간 근무자는 면제[* 당연한게 타격대 근무자는 365일 24시간 5분대기가 원칙이다. 근무자를 데리고 총 쏘러 나가는 행위가 군무이탈인셈.]. 부대 사정에 따라 연기되거나 생략되는 경우도 있고 통상 20발 정도 쏘는데 여기서 감점을 때린다거나 외박을 자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잘 쏘면 가점이나 어느 정도 챙겨준다. 대대장 성향에 따라 사격성적이 기준 미달이면 기동중대에서 제명하여 인원을 교체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소수의 인원으로 편제되기 때문에 보통 '''3조 5교대''' 근무를 기본으로 적용받는다. 2021년 이후 '''4조 5교대'''로 기동소대원들이 꿈꾸던 4조를 시행하는 비행단도 생겨났지만, 그러한만큼 이른바 "정예화 훈련"을 잡아놓거나 인원 충원 문제로 휴가/외박 스케줄이 꼬여서 고통받는 경우도 있다. 이렇다 보니 다른 중/소대보다 일정한 생활패턴을 체감할 수 있다. 아무튼 근무조는 방어소대와 거의 비슷하게, 하루 5개 교대타임을 기준으로 돈다 보면 된다.[* 사실 이 근무조는 군사경찰 초병들도 다르진 않다. 다만 소대마다 근무시간 기준점은 조금씩 다른 편이다.] 1. 오전(07:30~12:30), 경계근무 작계상 11시를 기상 시간으로 잡고 점호를 할 때도 있다. 2. 오후(12:30~17:30), 여기까지가 군사경찰을 제외한 타 특기들의 '주간'근무 시간이다. 간부도 이 때를 기준으로 교체된다. 14~16시까지 소대 공통 교육훈련 시간이 편제되기도 한다. 3. 석간(17:30~22:00) 4. 열삼(22:00~익일 03:00), '열'시에서 '삼'시까지라서다. 열셋 또는 십삼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숫자 [[13]]과 혼동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5. 삼팔(익일 03:00~익일 07:30), '삼'시에서 '팔'시까지라서다. 다만 꼭 8시 정각까지 맞추지 않아도 되며 출근 시간대인 7:30분까지 다음 근무자에게 인수인계할 때도 있다. 즉 3조 5교대라면 '''1일 오전-1일 열삼-2일 오후-2일 삼팔-3일 석간-4일 오전...(반복)''' 순으로 근무하게 되고, 4조 5교대라면 오전-삼팔-익일 열삼... 순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4조를 편제한 비행단은 4번째 조를 근무조가 아닌 정예화훈련 조(또는 작업 예비조)로 편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편제상 4조여도 실질적으로는 3조 근무를 계속 탈 것이다. 즉, 4조 중 1개 조만 훈련조로 당첨되고, 이 훈련조 로테이션이 약 일주일 단위로 돌아간다. 나머지 3개 조는 어차피 옛날처럼 3조 5교대를 타는 것이다. 근무에서 하번한 조도 사실상 30분 대기, 60분 대기조로 빠지기 때문에, 아예 휴가를 나간 게 아니라면 참 불편한 상태(...)로 휴식하게 된다 보면 된다. 당장 5분대기조가 출동하면 30분대기조가 바로 상번해야 하고, 60분대기조도 재수없으면 불려나갈 수 있다. 상황 터지거나 훈련 걸리면 사실상 육군마냥 전부 5대기 타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일 단위로 주간/야간/비번/휴무를 가르는 공무원, 간부 등과는 다르게, 시간대별로 주비비야비비야비비주비비...를 반복하다가 중간에 휴가 나가는 식으로 21개월 내내 복무한다고 보면 된다. 저 비번은 말이 비번이지 하번 직후가 아니라면 근무의 연장같은 애매한 느낌이다. 이게 크루근무이다. 패턴의 괴랄함만 보자면 거의 간호사에 맞먹는다. 반면 간부는 일과시간 근무하는 주간(오전-오후), 일과시간 빼고 근무하는 야간(석간, 열삼, 삼팔), 24시간 근무하는 전일(5타임 전부)로 심플하게 나뉜다. 전일 근무는 주말 또는 훈련시에만 편제되는데, 하는 일이나 생활패턴은 당직과 비슷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당직계통이 아니다. 따라서 야간/전일근무 간부는 각 타 부대 당직사관/부사관 및 당직 타는 대대 내 간부들과 밀접하게 지내야 하지만, 당직근무를 서는 건 아니다. 빠짐없이 교대근무를 하는 특성상, 이전 근무조로부터 건네받은 인수인계 사항(공군 용어로 "신송"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내용이 왜곡되거나 누락되다보면 간부든 병사든 얼타다가 중요한 사항을 빼먹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보통은 간부가 2~3개 근무조를 커버하면서 중요한 사항을 강조하지만, 간부도 [[쏘가리|얼타는 날에는 답이 없다.]] 또한 상황 출동이나 기동순찰을 제외하면 장시간 대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V타격대'''라는 유서깊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5~600기 시절부터 내려와 8-900기대 시대인 현재도 남아있다. 때문에 대대장 성향에 따라 [[관심병사]]들을 주로 배치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 시절에는 훈련도 없고 대대차원의 간섭도 없어서 '제발 사고만 치지 말아다오' 라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이런 인원을 보통 방어소대로 보낸다.] 다만 북한과의 관계가 틀어질 때마다 타격대 정예화바람이 불어 부대훈련이나 감찰이 늘어나 피바람을 보기도 한다. 물론 그에 걸맞는 보상과 예우는 갖춰지지 않아 불만이 컸다. 북한과 사이가 좋아지면 다시 TV타격대로 복귀.[* 그렇다고 해서 편하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크루근무 그 자체가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나마 4조 시스템을 도입한 비행단도 남는 시간동안 분대를 놀리는 게 아니라, 바로 이 정예화 훈련을 하라고 대기조를 하나 더 빼놓은 것이다! 서서 근무하는 보직이 아닌 대신[* 대략 700~730기 전후로 장갑차 차고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등 많이 개편된 것이다. 기동중대 편성 전 방어중대 소속의 전투장갑차소대 시절에는 근무동안 한명씩 장갑차직감을 봐야했다. 물론 직감이 초병보다야 훨씬 낫지만, 선임이나 상황에 따라 5시간 내내 장갑차~~와 그 주변 벌레들~~을 봐야하는 고통스런 경우도 많았다. 사실 지금도 초소 환경을 조금 개선한 채로 장갑차 직감을 보는 비행단도 있다. ~~툭하면 찾아오는 간부~~및 여타 차고, 상황실 주변 상황을 봐주는 역할이다. 막내만 세우는 대신 한 근무타임 내에서 일병들끼리 돌아가면서 보거나, 초소에 냉난방을 빵방하게 해주는 등의 배려는 있지만 남겨두는 경우도 있다.] 정예화 평가라든지 대테러 훈련이라든지 잡다한 훈련이 쉴새없이 터진다. 골때리게도 과거에는 제식까지 요구한 적이 있어서, 때문에 우습게도 기동소대 에이스들은 군사경찰중대나 방어소대보다 제식까지 잘 하는 경우도 있었다. 각종 현대화를 거친 뒤에는 제식은 안 보는 대신 체력평가를 본다거나, 야간투시경/화력장비/기동장비에 대한 평가를 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정예화 평가를 분기별로 수행하며 보통 두 달 전부터 굴리며 연습을 시킨다. 당연히 비번은 보장되지 않는다. 대테러 훈련도 매일 터지듯 한다. 특히 북한이 도발이라도 한다면 사실상 소대의 3분의 2[* 5분 대기조와 30분 대기조.]가 근무에 투입된다. 쉴 수 있는 건 방금 근무 하번한 60분 대기조 뿐이다. 이마저도 대테러 훈련이 걸리면 비번이고 뭐고 없다. 또한 처음 가게 되면 타격대에서 가장 운동을 잘하는 인간이 튀어나와서 느닷없이 운동을 시키거나, M60이나 K3를 각각 2분과 30초 이내의 분해결합하는 것을 보여주어서 기선제압을 하기도 한다.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대부분 이런것들은 거의 딱 시범보여준 애들만 가능한 일[* 물론 간부 성향에 따라 공용화기사수 보직을 맡았을 때 이런 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정말로 전원이 가능한 일일 수도 있다.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손만 조금 빠르다면야.]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노란딱지는 불쌍하게도 자신의 앞날을 보면서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원론적으로는 화기에 빠삭한 고참이 공용화기 사수를 맡는 게 옳지만, 공용화기 사수가 장갑차 및 험비 해치에 서 있어야 한다는 특성상 막내한테 짬처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따라서 저런 공용화기 조립쇼를 본 다음 열심히 공용화기 제원 및 임무를 외우고 사수로 상번해서 순찰 때마다 날벌레, 칼바람을 맞는 뺑이를 칠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나면 저런 가오도 알아서 눈치채게 되니깐 만일 기동소대 배치받아서 선임들이 헛짓거리 할경우 표정연기만 해주도록 하자. 별 뻘짓을 할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풋살이나 족구는 정말 잘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대기하는 동안 할거 없어서 족구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걸리면 간부부터 박살난다. 주말 분위기 내보려는 근무 간부의 지시로 근무병들이 전투장구류를 착용한 채 축구나 족구를 하던 도중 기작과가 난입하거나 정문 등지의 출동벨이 울려 출동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디 한번 엿 먹어보라는 것. 5분 내에 출동하기만 성공하면 괜찮지만 실패하는 경우엔 대대장의 폭주를 경험할 수 있다. 빠릿한 소대는 주말쯤 되면 그냥 여유롭게 응소하고 하던 족구 마저 하기도 한다(...). 실제로 상황이 매일같이 걸리는 것[* 쉽게 걸리지 않을 뿐 안 걸리는 게 아니다. 비행단은 대부분 도심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자가 정문을 들이받는다거나, 취객이 초병에게 난동을 피우는 상황이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나 비행단장 및 기지전대장의 성향에 따라 자잘한 훈련상황이 계속해서 터진다. 드물게 새벽에 상황이 걸리면 하번 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옷 입고 출동해야 한다. 5분대기조가 나가면 전전 시간에 하번한 30분대기조가 5분대기조 역할을 물려받는다.]이 아니기 때문에 취사 시설이 있는 경우 야식을 먹을 수도 있으며, 독서나 공부도 할 수 있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본방을 사수하는 것도 용이하다. 즉 기동소대원들에게 새벽은 비교적 편안한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인간적으로 간부든 병이든 둘 다 피곤한 삼팔같은 경우는 일단 출동태세 갖추고 다같이 선잠 자는 분위기일 때도 흔하다. 다만 이 모든 것은 간부의 묵인과 선임의 동조가 필요하므로, 만일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인간이 선임이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 정도면 양반이고, 근무 5시간 내내 직무지식[* 총기제원과 근무신조, 차량번호 및 차주 등.] 숙지상태를 점검하는 선임도 있다. 장갑차 직감, 후속 근무조 깨우기, 화장실 청소, 야간투시장비 준비 등등 불편한 일만 막내 몰아주는 악폐습(?)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기도 하는데, 폐쇄적이고 고된 근무환경상 악습이 부활하기도, 선임병이나 간부의 의지로 없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간부나 실세 병들이 예능 플레이(...)를 하는 분위기라면 사기 진작을 위한 별별 이벤트를 다 볼 수 있다. 풋살, 족구, 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는 예사고, 상황실에서 헬스를 한다거나, 보드게임을 한다거나, 순찰용 험비로 카오디오 작게 틀고 음악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를 즐긴다거나[* 당연하지만 상황 관련 무전을 놓치면 대판 깨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임 출신 간부가 특공무술(...)을 보여주거나 대검 던지기 내기를 하거나 경비지도사 자격증 스터디를 시켜주는 등, 무언가 [[독립중대|고립된 지역의 육군부대]]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소대활동 지원비도 넉넉하게 나오는 편인데, 비품 사고 남는만큼 격려 차원에서 위해 배달음식 파티를 여는 데 쓰인다. 물론 이는 선임병, 간부, 그리고 대대 분위기까지 박자가 맞아야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때 출동을 잘 해야지 용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기동소대 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체력을 키워서 특수임무반/소대 전출을 희망하거나, 비행단 예하 사이트 파견을 희망하거나, 아예 제초소대로(...) 옮기려는 인원도 은근히 자주 나온다. 크루근무가 안 맞는 인원들의 희망사항이다. 방어소대와 함께 차량 탑재 공용화기(K3, M60 기관총)를 편제받았기 때문에, 대대 단위 공용화기 사격에 불려나가기도 한다. 보통은 전 비행단 공용화기 사격대회 양식으로, 에이스(또는 짬처리당한 불운한 인원)들을 대대 대표로 뽑아 육군 사격장에 보내서 진행한다. 대놓고 무거운 K3, M60 기관총과 함께, 특이하게도 개인이 다룰 수 있는(...) 유탄발사기인 K201역시 공용화기로 취급되어 이 날 불려간다. K6 중기관총, K14 저격소총은 편제되어있지 않지만 간부라면 자원 하에, 혹은 다양한 거 다뤄보라는 ~~배려 아닌 배려~~ 압박 하에 기동소대 소속이어도 만질 수가 있다. 심지어 스케줄 펑크나면 특기학교 때만 만져봤던 K6를 실사격해야 할 수도 있다. 더럽게 탄이 자주 걸리는 K3의 악명, 엄청난 골동품인데도 어디 하나 부러지기 전까지는 시원하게 발사되는 M60의 위용을 직접 볼 수 있다. 장갑차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정기점검 때 매번 수송대대로 몰고 가야 하기 때문에 실 순찰/출동은 대부분 험비로 하더라도 운전병, 행정병 및 관리간부는 장갑차 때문에 골치아플 일이 많다. 차량 자체에 대한 관리 외에도, 장갑차에 탑재되는 통신장비(기갑헬멧, XXX체계 스피커 등), 공용화기, 탄약 등등 부수자재까지 신경써야 한다. 때로는 단순 점검 정도는 상/병장급이 선탑하라고 짬 때리는 간부도 있지만, 이러다가 걸려서 박살나는 경우, 특히 장갑차가 접촉사고 내서 개박살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쿼터나 험비는 그래도 조금 큰 차 정도이기 때문에 운전병이 어지간히 젬병이 아니라면 사고는 잘 안 난다. 그래도 민수용 차량보다는 묵직해서 차고 벽을 긁거나, 드물게는 표지판, 펜스 등을 치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는 몰라도 특히 주기장 순찰 중에 사고가 났다면 대대 전체가 뒤집힌다. 이는 그나마 K200A1 장갑차 주포가 K6-M60(포수석 K6, 전차장석 M60)에서 M60-K3(포수석 M60, 전차장석 K3) 조합으로 너프되어서 그나마 관리 부담이 줄어든 편이다. 육군처럼 주포로 K6 중기관총, 부포로 M60 기관총을 썼다면 총기수입만 해도 상당히 귀찮았을 것이다. 초기에는 장갑차 자체 통신을 위해 (육군에서 쓰던 FM대로) 기갑헬멧을 착용하고 상호간 소통했으나, XXX 통신망을 구축한 이후로 해당 단말기(...)를 아예 차에 박아서 차재 무전기처럼 쓰기도 한다. 이 경우 단말기 사용과 기갑헬멧 사용을 동시에 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기갑헬멧 없이 모든 소통을 육성으로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행동에 복명복창하는 절차나 출동 전 과한 군장검사가 포함된 것도 원래 장갑차 엔진이 더럽게 시끄럽기 때문에 발달했다 보면 된다.[* 물론 장갑차 엔진이 시끄러워봤자 전투기 소음에는 미치지 못한다. 순찰 나가면 머리 위로 전투기 뜰 때마다 장갑차 소음이 조용하게 느껴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간부가 탄약 관리한다고 구석에 앉고 막내를 K3사수 석에 태우는 경우~~이등병이 장갑차장이다!~~, 훈련 때마다 단말기 앞에 앉은 통신병의 부담이 매우 커진다. 오히려 FM 간부가 들어와서 장갑차장석에 본인이 탑승하거나, 기갑헬멧을 사용하는 등 깐깐하게 행동할수록 소대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실제로 간부 입장에서도 K3 달린 차장석에 타면 바로 앞에 탄 운전병과 소통하기도 쉽고, 차재 단말기 사용하기도 쉽고, 해치 특성상 주변을 둘러보기도 쉽다. 검열이나 훈련이 빡빡할 경우, 전장상황 확인용 카메라나 조종수용 야간투시 잠망경 등 해치 닫은 채로 쓸 수 있는 특수장비들을 써볼 수도 있다. 특히 전자의 경우 특정 망을 통해 기작과에 직접 영상을 보내주기 때문에, 엄할 때 켜서 추태(...)가 드러나기도 한다. 물론 잘만 쓰면 스마트 비행단이니 2.0 어쩌고니 하는 신기술을 좋아하는 [[높으신 분]]들이 매우 좋아한다. 정예화 훈련이 도입된 이후로 주로 후술할 특임반/소대와 엮일 일도 조금 있다. 체력단련/전술행동/사격술 등에 관련해서 그나마 시설도 잘 갖추고 최신 교육도 많이 받는 곳이 특임반이므로, 대대에서 기동소대 훈련을 특임반에 짬때릴 때가 많다(...). 특임반만 할 수 있는 저격[* 방어소대에는 저격수가 편제되어 있으므로 대대장 성향에 따라 병사가 저격 관련한 교육에 따라갈수도 있다. 별 일 없으면 그냥 선임부사관 이름만 올려둔다.]/레펠 등까지 하진 않지만, 난데없이 아침마다 수 킬로미터짜리 구보를 하거나, [[크라브 마가]], [[칼리 아르니스]] 등이 혼합된 특공무술, 시가전 [[CQB]] 사격술 등을 맛보기로라도 체험할 수 있다. 그 외 교육소대에서 주관하는 드론대응 훈련이나 페인트볼 서바이벌 훈련 등에 끌려가서 약간은 택티컬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사실 교육소대에서 여는 교육이라면 절대다수가 장갑차 운전병 운전 연습이다.~~ 따지고 보면 장갑차, 유탄발사기 및 기관총을 보유하고 퉁퉁한 다목적 방탄복을 입는 시점에서 단순 화력/방호력만큼은 비행단에서 제일인 수준이다.~~대공방어대에서 발칸을 대지상사격하거나 방어소대에 K6를 육군마냥 진지변환사격 괴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평시 임무대로 차단선 구축하고 몸빵 대고 경고만 해도 침투공작을 위해 경무장한 간첩이나 테러리스트에게는 충분한 압박이 될법하다. 물론 특임소대처럼 체력으로 뽑히거나 자원한 것도 아니고, 뺑뺑이 잘못 돌려서 기동소대에 배정된 공군 ~~아쎄이~~신병이라면 체력적으로 괴로울 수 있다. 기동중대 간부들도 대부분은 특임이랑 순환근무하거나, 아예 본인들이 자청해서 대테러, CQB 등에 관심을 가진 양반들이 많다. 특히 부사관들. 대부분 공포탄창으로 근무에 투입되는 방어소대와 달리, 실근무 시 원칙적으로 실탄과 대검과 매우 가까이 근무하는 보직이다. 원칙상으로 해당 탄과 대검의 관리책임은 간부에게 있지만, 상꺾 이상이면 사실상 분대장처럼 간부와 함께 탄약고 점검이나 공용화기 사격대회 참가/인솔, 사격훈련 보조 등 탄약 다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국군이 늘 그러하듯이, 탄약 다룰 때에는 매우 깐간하므로 사격이나 사격대회 전후로 피곤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훈련상황에서는 안전을 위해 탄창은 분배했다 치고(...) 빈 탄창을 만지겠지만, 원칙적으로 미확인상황에서 간부가 실탄 까보자! 착검하자! 하면 출동하면서 1분 내에 탄창 결합하고 일발장전할 수도 있다! * '''군견소대''' || [[파일:공군 군견소대.jpg|width=450]] || [[파일:공군 군견소대2.jpg|width=450]] || || [[제1전투비행단]] 군견소대 || [[광주공항]]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 군견소대 || [[군견]]을 운용하여 수색·폭발물 탐지 등의 작전을 수행한다. 항공교통 시설을 운영하는 공군 특성상 탐지 임무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국가행사에 지원을 나가기도 한다. 군견은 수색/추적/탐지/추적견으로 구분되며 평시에는 부대 순찰과 활주로 경비 임무에 주로 투입된다. 타 중/소대에 비해 임무가 무난하다는 인식이 강해 전입신병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소대 중 하나다. 하지만 군견병 역시 고충이 많다. 우선 아토피 등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군견 소대로 보내려 하지 않는다. 3군 공통인 사항이지만 군견의 개털이 소대 곳곳에서 날리기 때문. 그리고 군견을 관리한다는 것이 애완동물 관리 이상으로 힘들고,[* 개 2~30마리가 싸는 똥을 다 치우고, 목욕 시켜주고, 털 빗겨주고, 군견 보수 교육을 하고, 부대 순찰(원래 군견소대병 임무에 없었다! 그러니까 이거보다 원래는 더 꿀이었다!)을 돌고, 밤에는 활주로 내 경비 근무도 서야 한다. 물론 군사경찰반이나 방어소대 근무보다는 많이 편하지만.] 만일 군견이 죽은 경우 사망원인이 질병이나 노화가 아니라면 그 책임은 군견병이 지게 된다. 영창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 또 군견이 죽으면 새로운 군견을 받기 위해 '''[[공군행정학교]]'''로 파견을 가야 한다. 당연히 해당기간 동안 휴가는 제한된다. 헌병에는 군견이 있듯이 [[경찰]]로 치면 경찰견을 관리하는 것과 유사하다. * '''특수임무소대(반)''' [[파일:external/milidom.net/268a094ce32c7d770925abded00e0a98.jpg]] SDT라고도 불리며 대테러 작전, 요인경호, 무장 탈영병 체포 등을 담당한다. 원래는 헌병중대(現. 군사경찰중대) 소속이었으나 조직개편 과정에서 기동중대 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과거 비행단에서는 [[군기교육대]]의 조교를 이들이 맡았다. 또한 단 인근의 방공포대/여단, 관제대에서 기지방어 훈련을 하면 대항군 지원도 담당했다.[* 기지방어 훈련의 대항군으로는 인근 지역방위사단의 기동대대/일반 보병 병력도 동원된다.] 상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국군 군사경찰/특수임무대]]''' 문서를 참조. 특임반은 [[경찰공무원]]으로 치면 [[경찰기동대]] 대테러진압부대 또는 [[경찰특공대]]와 유사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